노조 “방문진 야당 이사, 김 사장 해임안 제출 예정”
MBC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의 해고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1월 30일 MBC 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이래 해고가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지난달 29일 역시 해고 통보를 받아 재심을 요구한 박성호 기자회장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 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조측은 ‘총파업특보’를 통해 “사측은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재심을 요구한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의 해고 처분을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MBC 조합원들의 요구를 ‘부관참시’하는 만행”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야당 측 이사들은 오늘 정기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