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2·5번 수원 시립교향악단이 창단 30주년 기념앨범을 내놓았다. 지난 2008년 6대 상임지휘자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영입하면서 지역오케스트라의 약점을 딛고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수원시향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다. 녹음은 지난해 12월 21~22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이뤄졌다. 올 그래미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을 받은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와 올해의 프로듀서에 네 차례 후보로 올랐던 브랜턴 앨스포 사운드미러 미국 본사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소니뮤직.
2012-03-05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