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구글과 제휴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2년 주요 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털사이트 구글과 제휴해 5월부터 유튜브(www.youtube.com/koreanfilm)를 통해 고전영화를 무료로 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윤용규 감독의 ‘마음의 고향’(1949)부터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까지 70편을 서비스한다. 영문 자막은 구글 지원으로 제작되며 김기덕 감독의 ‘맨발의 청춘’(1964) 등 7편은 HD화질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영상자료원은 또한 사업비 약 330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경기 파주 출판문화산업단지 일대에 제2보존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2-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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