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10-17 00:00
수정 2011-10-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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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꾀

소와 함께 뒷동산에 올라간 똘이.

소에게 풀을 뜯게 하고 한숨 자고 난 똘이는 아연실색하고 만다.

소가 인색하기로 소문난 최 영감네 콩밭에 들어가 콩을 마구 짓밟고 뜯어먹은 것이다.

고심 끝에 최 영감 댁에 간 똘이.

똘이:할아버지, 할아버지네 소가 우리 콩밭에 들어가 콩을 마구 뜯어 콩밭을 못쓰게 만들었어요.

최 영감:아니, 소가 콩 좀 뜯어 먹었다고 이웃 간에 뭐 그리 야단이냐.

소가 뜯어 먹었으면 똥, 오줌을 싸 놓았을 테니 거름으로 갚았겠구나.

똘이:그렇긴 하네요.

아, 참! 근데 제가 잠깐 헷갈려서 잘못 말씀 드렸네요.

할아버지네 소가 아니라 우리 소가 할아버지네 콩밭으로 들어갔어요!

최 영감 :뭐라고!!
2011-10-1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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