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3일’ 여자럭비 국가대표팀 편

KBS ‘다큐3일’ 여자럭비 국가대표팀 편

입력 2011-09-02 00:00
수정 2011-09-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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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다큐3일’은 4일 밤 10시35분 ‘목마른 1승 -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결성된 지 4개월, 럭비 볼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오직 1승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여자 럭비 국가대표 선수 14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만들어진 여자럭비 국가대표팀의 지원 자격은 오로지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국적 여성’이다.

럭비공 한 번 만져본 적 없는 선수들은 연습 3개월 만에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 6전 전패했다.

이들은 그 쓰라린 아픔을 딛고 올해 다시 한 번 국제대회 도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여자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는 14명. 처음 선발했던 총 24명의 선수 중 10명이 그만둔 상태다. 최종 엔트리 선수가 12명이라 남아있는 모든 선수가 주전 멤버인 셈이다.

선수들은 모두 방송 PD, 기자, 대학 조교 등을 하며 현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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