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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나 훗날 서로의 ‘짝패’가 되는 두명의 남자가 MBC를 드라마 부진의 늪에서 구원해낼 것인가. 7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월화 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김근홍)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KBS ‘추노’와 SBS ‘시크릿 가든’ 등에 줄곧 박수만 쳐 왔던 MBC인지라, ‘짝패’를 내놓는 결기가 사뭇 의연하다. 전작 ‘역전의 여왕’이 상승세 속에 막을 내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짝패’ 제작보고회에서 남녀 주인공 천정명(왼쪽부터), 한지혜, 서현진, 이상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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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1-02-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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