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사료 인터넷으로 본다

고려시대 사료 인터넷으로 본다

입력 2010-12-09 00:00
수정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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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 추진… 10일 학술대회

고려시대 사료도 인터넷 전산화 작업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고려시대 기록도 조선왕조실록처럼 인터넷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운 옛 한문체 문장도 쉽게 풀어 서비스하는 만큼 원문 이해도와 접근도가 높아진다.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는 중세사학회와 공동으로 10일 경기 과천 국편 국제회의실에서 ‘고려시대 자료 종합 웹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산화 작업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이제 시작 단계라 서비스 시작 목표 시점은 아직 잡지 못했다.

국편은 2005년 조선왕조실록 인터넷 서비스(sillok.history.go.kr)를 시작한 데 이어 올 1월부터 ‘고려사’ 139권 전권을 인터넷(db.history.go.kr)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원전과 한글 번역본까지 제공되지만, 고려사는 원문만 서비스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0-12-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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