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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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5 00:00
수정 2010-06-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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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병태가 하루는 조각들을 맞추는 퍼즐을 하나 사가지고 와서는 꼬박 한 달 동안 씨름을 한 끝에 마침내 퍼즐을 모두 맞췄다. 의기양양해진 병태는 친구에게 자랑했다.

“이것 좀 봐. 완벽하지. ”

“우와, 대단하다! 이거 맞추는 데 얼마나 걸렸니?”

“한 달.”

“한 달이면 빠른 거니? ”

“그럼, 여기 포장에 24~36개월(권장 사용 연령)이라고 써 있잖아.”

●전철 안에서

한 아가씨가 출근길 전철 안에서 남자들 틈에 끼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려야 할 역을 놓치고 말았다. 아가씨가 너무 화가 나서 하는 말,

“오늘 샌드위치 먹고 출근했더니 재수 없게 여기서까지 샌드위치 되네.”

그때 한 남자가 심술궂게 한마디 던진다.

“요즘엔 샌드위치에 호박도 넣나?”
2010-06-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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