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수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에게 7월 15일까지 공개되고 있는 고종의 비밀 ‘황제어새’(皇帝御璽)가 국가지정문화재(보물)가 된다.
문화재청은 22일 “대한제국황제어새(大韓帝國皇帝御璽)와 조선시대 선조가 문신 이헌국에게 내린 교서(敎書)인 ‘이헌국 호성공신교서’(李憲國 扈聖功臣敎書) 등 중요 문화재 2건을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발표했다. 고종이 일제의 눈을 피해 러시아· 독일 황제 등에게 보낸 친서 등에 사용한 대한제국 황제어새는 일제 강점기를 전후한 당시의 위태로운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판단돼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문화재청은 22일 “대한제국황제어새(大韓帝國皇帝御璽)와 조선시대 선조가 문신 이헌국에게 내린 교서(敎書)인 ‘이헌국 호성공신교서’(李憲國 扈聖功臣敎書) 등 중요 문화재 2건을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발표했다. 고종이 일제의 눈을 피해 러시아· 독일 황제 등에게 보낸 친서 등에 사용한 대한제국 황제어새는 일제 강점기를 전후한 당시의 위태로운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판단돼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9-04-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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