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째 산타 위치추적 서비스
산타 위치 추적 사전모임하는 민간자원봉사자와 군인
산타 위치추적을 위해 지난달 30일 노라드 본부에서 민간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이 사전 모임을 갖고 있다.
2019.11.30 노라드 제공
2019.11.30 노라드 제공
노라드는 24일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4시)부터 25일까지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 주는 ‘산타 트레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 북부 사령관 테런스 오쇼너시 장군은 “올 크리스마스에도 노라드의 오랜 전통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달 1일 산타추적 홈페이지를 열었다.
노라드는 냉전시대에 러시아에서 날아오는 장거리 폭격기와 정찰기를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1958년 미국과 캐나다 간 군사협정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노라드는 미항공방어사령부(CONAD) 시절인 1955년부터 64년째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0시부터 가상의 산타클로스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9-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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