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내려오는 새끼판다 도와주는 어미판다

나무 내려오는 새끼판다 도와주는 어미판다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2-12 15:03
수정 2016-02-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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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The Smithsonian‘s National Zoo)이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는 난생처음 나무에 오른 새끼 판다 ‘베이 베이’(Bei Bei)의 모습이 담겼다. 안간힘을 쓰며 나무에 오르던 베이 베이는 다시 아래로 내려오려고 아등바등하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어미 판다 ‘메이 시앙’(Mei Xiang)이 나섰다. 메이 시앙은 한 손을 뻗어 베이 베이의 엉덩이를 받치고는 다른 한 손으로는 베이 베이를 조심스럽게 안아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도와줬다.

한편 새끼 판다 ‘베이 베이’는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8월 태어난 이후 1월 16일 처음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영상=Smithsonian‘s National Z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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