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야!” 침대 차지하려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신경전

“내꺼야!” 침대 차지하려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신경전

입력 2015-02-16 15:11
수정 2015-02-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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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침대를 되찾으려는 강아지와 꼼짝 않고 침대에 눌러앉은 고양이의 신경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5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10개월 된 프렌치불독 종 강아지가 자신의 침대에 떡 하고 눌러앉은 고양이에게서 침대를 되찾고자 필사적인 신경전을 펼친다. 강아지는 으르렁거리며 이빨로 자신의 침대를 강하게 잡아당긴다. 그러나 고양이는 꿈쩍도 않는다. 오히려 침대에 눌러앉아 여유를 부릴 뿐이다. 고양이를 태운 채 침대를 질질 끌고 다니던 강아지가 백기를 들면서 침대를 쟁탈하기 위한 고양이와 강아지의 신경전은 결국 끝난다.

지난 12월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4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 다 너무 귀엽다” “강아지가 왠지 불쌍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Pixe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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