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씌워 차고 밟고…초등학생 집단따돌림 영상 충격

쓰레기통 씌워 차고 밟고…초등학생 집단따돌림 영상 충격

입력 2015-01-05 14:32
수정 2015-0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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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케다주(州) 알로르세타르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집단 따돌림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면서 2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이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땅바닥에 주저앉은 소년을 과녁 삼아 또래 친구들이 공을 차고 있다. 아이들의 괴롭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이들은 쓰레기와 휴지통을 가져와 소년의 머리에 뒤집어씌우더니 소년이 쓰레기라도 되는 듯 빗자루로 소년의 얼굴을 쓸어내린다. 소년은 무기력하게 울음만 터트릴 뿐이다.

영상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말레이시아 정당 ‘말레이시아인도인협의회(Malaysian Indian Congress)’는 교육 당국과 경찰에 수사를 요구했으며, 사건은 지난해 9월 쉬는 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3일 사건이 일어난 학교에서는 가해 및 피해 학생들을 비롯하여 학부모들과 경찰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 부모의 결정에 따라 훈방조치 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영상=The Rakyat Post Network/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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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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