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인공지능(AI)은 전지전능… AI 혁명이 폭발적”

손정의 “인공지능(AI)은 전지전능… AI 혁명이 폭발적”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21 13:30
수정 2023-06-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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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 “인공지능 혁명 폭발적”
손정의 회장 “인공지능 혁명 폭발적”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21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AI) 혁명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21일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전지전능한 존재가 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그룹 주주총회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발상을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와 상담하고 있다면서 “추론 장치로서 인공지능은 바닥을 알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 반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손 회장은 “인공지능 혁명이 본격적,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예술과 창조성의 세계까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공지능의 진화 속도를 빠르게 하면 사람들의 불행이 줄어들고 보다 자유로운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개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은퇴하고 싶지 않다”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일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22회계연도에 9701억엔(약 8조 9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거액의 적자를 냈다.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은 “3년간 수비를 철저히 해 수중에 5조엔(약 45조원)이 넘는 현금이 있다”며 “이제부터 반전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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