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재가동 반대” 60%
일본 국민의 54%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을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교도통신이 지난 25~26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8%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을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허용을 지지하는 답변자는 전체의 37.1%에 불과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4일 국회 연설에서 일본의 국외 안보 역할을 확대하기위해 헌법 해석을 바꿔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경제 회복 효과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73%에 달했다.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쟁점으로 부상한 원전 재가동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60.2%였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4-01-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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