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르셀로나 테러 야만적…충격과 분노”

정부 “바르셀로나 테러 야만적…충격과 분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8 10:19
수정 2017-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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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를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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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차량돌진 테러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차량돌진 테러 17일(현지시간)스페인의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사진은 카탈루냐광장 인근 람브라스 거리 모습. 2017.8.18 [독자 양평일 씨 제공=연합뉴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 관광지에서 발생한 야만적인 테러 공격으로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하여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스페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스페인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쯤(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 관광지 카탈루냐 광장 인근 람블라스 거리에서 밴 차량이 관광객들을 향해 인도로 돌진, 13명의 사망자를 포함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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