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황소동상 탄 중국 관광객

월스트리트 황소동상 탄 중국 관광객

입력 2013-10-06 00:00
수정 2013-10-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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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 관광객들의 몰상식한 행태가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관광객의 미국 내 추태가 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남방도시보는 6일 누리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자국 관광객들의 미국 내 추태 사례를 모은 특집 기사를 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것은 한 남성 관광객이 뉴욕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황소 동상의 목 위에 올라탄 사진이다.

이 남성은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황소 동상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공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더 좋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겠다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남방도시보는 캘리포니아의 여행 명소 허스트캐슬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조각상을 손으로 만지다가 관리인에 의해 쫓겨나는 사진도 실었다.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작년 연인원 7천700만명까지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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