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습확대> 뉴질랜드, IS 공습 지지

<美 공습확대> 뉴질랜드, IS 공습 지지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0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는 이라크 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지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존 키 총리와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대표는 이날 한목소리로 이라크 내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 확대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키 총리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IS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공습이 더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뉴질랜드의 지지는 말 그대로 정신적 지원에 한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군사지원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는 또 시리아를 포함해 이라크를 벗어난 지역에 대한 공습에 대해서도 아직 태도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리프 대표는 어떤 작전도 국제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공습이 합법적인 게 되려면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요구해 그런 토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노동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