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는 이라크 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지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존 키 총리와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대표는 이날 한목소리로 이라크 내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 확대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키 총리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IS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공습이 더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뉴질랜드의 지지는 말 그대로 정신적 지원에 한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군사지원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는 또 시리아를 포함해 이라크를 벗어난 지역에 대한 공습에 대해서도 아직 태도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리프 대표는 어떤 작전도 국제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공습이 합법적인 게 되려면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요구해 그런 토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노동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존 키 총리와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대표는 이날 한목소리로 이라크 내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 확대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키 총리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IS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공습이 더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뉴질랜드의 지지는 말 그대로 정신적 지원에 한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군사지원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는 또 시리아를 포함해 이라크를 벗어난 지역에 대한 공습에 대해서도 아직 태도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리프 대표는 어떤 작전도 국제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공습이 합법적인 게 되려면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요구해 그런 토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노동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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