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4년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

美 공화당, 4년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11-06 14:32
수정 2024-11-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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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건 트럭 주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있다. 2024.11.5 뉴욕 AFP 연합뉴스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건 트럭 주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있다. 2024.11.5 뉴욕 AF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4년만에 상원 다수당을 탈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총 100석인 상원에서 최소 51석을 확보해 42석을 확보하는 데 그친 민주당을 누르고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

앞서 2022년 11월 치러졌던 중간선거 이후 상원은 민주당이 친(親)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4명과 함께 51석을 차지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공화당은 상원 선거가 치러진 지역 중 네브래스카와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해 종전 49석에서 2석을 추가했다.

상원의 임기는 6년으로, 2년마다 전체 의석수의 3분의 1씩을 뽑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34명을 다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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