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엑스 돌아온 트럼프, 남긴 첫 마디는

1년 만에 엑스 돌아온 트럼프, 남긴 첫 마디는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8-13 09:45
수정 2024-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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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약 1년 만에 엑스(X·옛 트위터)에 복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형사 기소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과 대선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 등 선거 운동 관련 콘텐츠를 올렸다.

또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여러분들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라는 질문에 이어 자신이 재집권하면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한번 가능하게 하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할 것”이라고 적은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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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 연합뉴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 연합뉴스
대통령 재임 시절 다양한 용도로 당시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극렬 지지자들의 워싱턴DC 연방 의회 난입 직후 폭력 선동과 허위 정보 유포를 이유로 계정이 정지됐다.

이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다음 달인 2022년 11월 계정이 복구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조지아주에서 형사 기소돼 검찰에 출두했을 당시 찍은 자신의 머그샷(범죄 용의자 인상착의 기록용 사진)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트위터에서 퇴출당한 이후에는 직접 차린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주로 사용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머그샷 게재 이후 1년 만에 머스크와의 대담을 앞두고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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