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면서 히말라야 산사태로 숨진 네팔 셰르파 유족의 영상을 내보낸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폭스뉴스의 데이비드 클락 주말뉴스 책임 프로듀서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실수로 잘못된 영상이 방송돼 유감”이라며 “온라인에서 영상을 바로잡았고 실제 방송에서도 잘못을 언급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19일 세월호 참사 보도에 히말라야 산사태로 가족을 잃은 네팔인 유족의 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문화원에 근무하는 릭 필립스 씨가 이를 보고 편지로 3차례 항의했다.
연합뉴스
폭스뉴스의 데이비드 클락 주말뉴스 책임 프로듀서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실수로 잘못된 영상이 방송돼 유감”이라며 “온라인에서 영상을 바로잡았고 실제 방송에서도 잘못을 언급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19일 세월호 참사 보도에 히말라야 산사태로 가족을 잃은 네팔인 유족의 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문화원에 근무하는 릭 필립스 씨가 이를 보고 편지로 3차례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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