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미사일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과 관련해 쿠바 정부와 곧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아주 이른 시일 안에 이 선박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쿠바 정부에 전했다”면서 “곧 쿠바 측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 문제가 이번 주 재개될 예정이던 쿠바와 이민협상과는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리애나 로스-레티넨(공화ㆍ플로리다) 하원의원은 북한 선박에 실려 있던 지대공 미사일용 레이더 시스템이 적발된 사건과 쿠바가 관련돼 있다면서 협상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아주 이른 시일 안에 이 선박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쿠바 정부에 전했다”면서 “곧 쿠바 측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 문제가 이번 주 재개될 예정이던 쿠바와 이민협상과는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리애나 로스-레티넨(공화ㆍ플로리다) 하원의원은 북한 선박에 실려 있던 지대공 미사일용 레이더 시스템이 적발된 사건과 쿠바가 관련돼 있다면서 협상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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