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위반” 이란, 트럼프 ‘프로젝트 프리덤’에 맞불 경고

“휴전 위반” 이란, 트럼프 ‘프로젝트 프리덤’에 맞불 경고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6-05-04 09:08
수정 2026-05-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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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새 해상질서에 대한 어떠한 개입도 휴전위반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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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발리아스르 광장의 한 건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과 호르무즈 해협을 합성한 이미지가 실린 대형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테헤란 EPA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발리아스르 광장의 한 건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과 호르무즈 해협을 합성한 이미지가 실린 대형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테헤란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에 이란이 휴전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엑스에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휴전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아지지 위원장은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은 트럼프의 망상적인 게시물에 의해 관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하겠다고 트루스소셜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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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란이 이에 경고성 발언으로 반응하며 자칫 호르무즈 해협에서 양측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만약 어떤 형태로든 이 인도적 절차가 방해받는다면, 그 방해에는 유감스럽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는 프로젝트 프리덤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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