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모습. 오염수를 저장한 탱크가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후쿠시마 EPA 연합뉴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 바다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도쿄전력이 3차에 걸친 방류를 통해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 3351t이며 4차까지 총 3만 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 4600t을 후쿠시마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에서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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