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한 60세 이상 4500명 조사
8일까지 24만명 이상 부스터샷 접종
AP 연합뉴스
이스라엘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접종센터에서 4일(현지시간) 노인 여성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고 있다. 20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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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약 열흘 전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시작했다.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부스터샷 접종을 공식 승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선제적으로 3차 접종에 나서면서 부스터샷의 안전과 효과성을 알아보는 시험대가 된 셈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관리기구인 클라릿은 이날 24만명 이상에게 화이자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8월 1일 사이 부스터샷을 접종한 4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2차 접종 때와 느낌과 비슷하거나 나아졌다고 대답했다.
또 31%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대답했으며, 이들은 대개 접종 부위에 따갑고 화끈거림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1% 정도는 한 가지 이상의 부작용이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고, 0.4%는 호흡 곤란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릿 측은 “이번 조사 결과가 초기 단계이고, 접종자가 스스로 보고하는 방식이었지만 2차와 3차 접종의 부작용을 비교할 수 있었다”라며 “부스터 샷의 부작용이 2차 때와 비슷하거나 적었다”라고 말했다.
클라릿은 또 “아직 부스터샷의 효과와 안전에 대한 장기적 조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60세 이상 인구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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