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 “조지아에선 더이상 영화 못 찍어” 선언

윌스미스 “조지아에선 더이상 영화 못 찍어” 선언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1-04-13 13:35
수정 2021-04-13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색인종 겨냥한 투표권 제한 입법이 원인
‘해방’ 영화 내용도 노예제 반대 이야기
MLB도 올스타전 장소 애틀랜타서 변경
100여개 기업, 반대전략 위해 온라인회의
윌 스미스. 서울신문DB
윌 스미스. 서울신문DB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인 윌 스미스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투표권 제한 입법’에 반대하는 뜻에서 신작 촬영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영화 ‘해방’(Emancipation) 주연배우인 윌 스미스와 감독인 앤트완 퓨콰는 공동성명을 내고 “유감스럽지만 영화 제작 장소를 조지아주에서 다른 주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투표권 제한하려 ‘퇴행적인 투표법’을 제정하는 주 정부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주는 그간 세금 혜택까지 주면서 영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해당 영화는 남부 노예 집단농장에서 도망쳐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는 북부군에 입대했던 실존 인물을 그린다. 조지아주의 투표권 제한 입법이 흑인 등 유색 인종의 투표자 수를 줄이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의 투표권 제한 입법은 신분 증명 강화, 부재자투표 신청 기한 축소, 드롭박스(이동식 투표함) 설치 제한 등을 담았고 이는 보수와 진보 사이 간에 소위 ‘문화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가 올스타전 개최지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변경키로 했고 트위터, 언더아머, 리바이스 등 200여개 기업들은 정치권에 투표권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스타벅스, 델타항공 등 100여개 기업들은 지난 10일 투표권 제한 입법을 반대하기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려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편투표 확대로 지난해 대선에서 졌다고 보는 공화당은 47개 주 의회에 투표권 규제 법안을 발의했다. 이중 조지아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었지만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대선은 물론 상원 2석 모두 민주당을 택했다는 점에서 가장 치열한 전장이 됐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수상 영예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10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서울의정언론연구회 및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은,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한 정책과 행정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혁신 성과와 우수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발전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다. 시상 부문은 입법, 서울시의회, 서울시·서울시교육청, 특별상 등 모두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은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주거 복지 향상과 도시 공간 개선 등 시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서울시의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수상 영예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