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과서 검정 발표한 일본...“독도는 일본땅” 주장 강화·확대

고교교과서 검정 발표한 일본...“독도는 일본땅” 주장 강화·확대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30 16:59
수정 2021-03-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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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지난 19일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독도의 사계절을 찍은 사진 112장을 공개했다. 하늘에서 본 독도의 여름 풍경.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지난 19일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독도의 사계절을 찍은 사진 112장을 공개했다. 하늘에서 본 독도의 여름 풍경.
외교부 제공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문부과학성 청사에서 열린 검정조사심의회에서 296종의 고교 1학년용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

검정 심사를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지리총합, 공공 등 3개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에는 모두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釣魚島)열도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

문부과학성은 이전처럼 독도와 센카쿠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등의 일본 정부 견해를 정확히 기술하라고 요구하는 검정 자세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이같은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우리 외교부는 향후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인 바 우리의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 문제는 역사 문제대로 또 한일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나가겠다는 기본 입장은 현재까지 변화가 없다”며 기존 ‘투트랙’ 전략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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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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