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5명 집단감염에 “열흘간 시민 전체 코로나19 검사 계획”

中 우한 5명 집단감염에 “열흘간 시민 전체 코로나19 검사 계획”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5-12 08:04
업데이트 2020-05-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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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보호 마스크를 쓴 주민이 11일 길을 건너고 있다. 2020.5.11  AFP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보호 마스크를 쓴 주민이 11일 길을 건너고 있다. 2020.5.11
AFP 연합뉴스
중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 당국이 열흘 동안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내부 문건과 소식통 2명에 따르면 우한시 내 각 지역은 1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검사 계획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취재 당시 시간이 늦은 관계로 우한시 당국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한 위생건강위원회 공식 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5명 추가됐다.

이들 5명 모두 우한시의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이웃 주민이라는 점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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