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시건 찾아 연설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건 주 배틀크릭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하원 표결이 열리기 직전 미 증시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상승했다.
이는 탄핵안이 상원에서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며 “19일에도 주가 지수의 큰 동요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보도했다.
투자은행 RBC캐피털마켓이 최근 투자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4%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에서 부결되는 시나리오의 시장 영향이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 하원 표결이 끝난 19일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0.04%, 0.33% 내리는 데 그쳤으며 일본 닛케이225 지수(-0.2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06%), 홍콩 항셍지수(-0.44%) 등의 낙폭도 크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