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 유지…올바른 합의 있어야”

트럼프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 유지…올바른 합의 있어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4-07 10:26
수정 2019-04-07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화당 지지 유대인 행사 연설, 북미 대화 의지 속 ‘빅딜’ 압박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올바른 합의”(right deal)를 강조함으로써 김 위원장을 향한 ‘빅딜’ 압박 수위도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지지 계열인 ‘공화당유대인연합회’(RJC) 연례행사에 참석, 연설을 통해 북미대화에 대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1시간여에 걸친 연설에서 북핵 문제는 이란 핵 문제를 언급한 후에 나왔다. 이란 정부의 핵 개발 야욕을 강력히 성토한 그는 북한을 향해선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잘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어떻게 되는지 보자. 하지만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나는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취임했을 때, 그들은 로켓과 핵폭발(explosion)을 했고,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돌이켰다. 지난해 초 북미 대화 국면이 조성된 후 북한이 더는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부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해서도 짧게 설명하고 비핵화 협상을 통해 ‘올바른 합의’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여러분에게 말할 수는 없다”고 섣부른 예단을 자제하면서 “한 번의 협상(deal)에서는 걸어 나와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당시 김 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고 지난 2일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춘계 만찬에서 소개한 데 이은 발언으로, 추후 북미정상회담에서 ‘빅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에게 핵무기와 핵물질의 미국 이전, 모든 핵시설과 탄도미사일·생화학무기 프로그램의 해체 등을 요구하는 ‘빅딜 문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재차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 “우리는 뭔가를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럴 수도,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가 아주 중요하다. 여러분은 그걸 잘 알고 있다”고 말해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토대로 북미대화를 지속해나갈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