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팔 독살 미수사건’ 미국의 對러 추가제재 임박했나

‘스크리팔 독살 미수사건’ 미국의 對러 추가제재 임박했나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30 16:18
수정 2019-03-30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블룸버그 “국무·재무부 추가제재안 백악관 보고…승인 기다려”

작년 초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대(對)러시아 추가제재안이 백악관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무부와 재무부가 추가제재안을 백악관에 보고했으며, 이를 공식 발표하기 전 백악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초 영국 솔즈베리의 쇼핑몰에서 러시아 출신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67)과 그의 딸 율리야(34)가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은 뒤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미국은 그해 8월 러시아가 신경작용제 ‘노비촉’을 사용해 스크리팔을 독살하려 한 것으로 결론 내고, ‘생화학 무기 통제 및 전쟁 종식법’(CBW Act)에 따라 국가안보 관련 품목과 기술 수출을 금지하는 등의 제재를 가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가 화학무기 사용 중단과 국제사찰 수용을 약속하지 않을 경우 90일 후 금융 부분을 포함한 더 포괄적인 추가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음에도 미국의 추가제재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안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백악관이 이를 얼마나 오래 검토해왔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 이슈에 집중한 나머지 스크리팔 사안에 대해선 트럼프 행정부를 거의 압박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도와 달리 추가제재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러시아 추가제재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이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전달했다고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이 미국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관료는 타스통신에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라브로프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이 CBW에 따른 조처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는 “근거 없는 미국의 행동은 양자 관계와 국제외교 분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그동안 미국 등 서방권이 스크리팔 독살 시도와 관련해 제기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사항과 입법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시상한다. 심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조례의 적합성, 실효성, 그리고 시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 의원은 지난 한 해, 대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