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결렬 뒤 귀국한 트럼프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9.3.1
AP 연합뉴스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귀국한 뒤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가져야 하는지를 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돌아와서 좋다. (베트남은) 놀라운 곳이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하노이 담판이 결렬된 뒤 북미 양국은 결렬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서로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은 자제하는 등 대화를 계속할 여지를 남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