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히 헤엄치는 악어 순식간에 사냥하는 재규어

유유히 헤엄치는 악어 순식간에 사냥하는 재규어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9-02-19 10:15
수정 2019-02-19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악어를 단숨에 사냥하는 재규어의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스’는 브라질 엔꼰뜨로 다스 아구아스 주립공원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페르난도라는 남성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재규어 한 마리가 물 속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재규어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다름 아닌 카이만 악어.

악어는 재규어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고, 재규어는 살금살금 다가간다. 그리고 악어가 머리를 물 밖으로 쏙 내미는 순간 재규어는 표적을 향해 돌진한다. 이어 강한 턱으로 악어를 문 재규어는 손쉽게 물 밖으로 끌어낸다. 악어가 도망가려고 온몸을 뒤틀며 저항해보지만, 재규어는 악어의 목 부분을 물고 조용한 저녁 식사를 즐기기 위해 숲으로 끌고 들어간다.

페르난도는 공원을 둘러보다가 ‘믹 재규어’란 별칭을 지닌 재규어를 발견하고 따라다니다 재규어의 사냥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