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도 ‘관광세’ 도입…외국인 관광객에 ‘10달러’ 부과

발리도 ‘관광세’ 도입…외국인 관광객에 ‘10달러’ 부과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23 09:44
수정 2019-01-23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경과 문화보존 명목으로 출국 시 징수

8일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인근 대로변에 발리 전통 의상을 입은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AFP=연합뉴스자료사진]
8일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인근 대로변에 발리 전통 의상을 입은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AFP=연합뉴스자료사진]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발리섬’ 주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경과 문화보존을 위한 세금 10달러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23일 CNN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자카르타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세금을 항공권 가격에 포함하는 방안과 공항 카운터에서 징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발리 지방의회 의장도 “관광객들은 우리의 환경과 문화를 즐기러 온다. 그렇다면 그것을 보존하는 데도 기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발리 주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출국 시 10달러를 징수하는 방안을 초안으로 마련했으며, 인도네시아인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발리섬은 전체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3분의 1 이상이 몰릴 정도로 인기 휴양지이다.

2017년 발리 관광객은 570만명이었고, 2018년에는 더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발리 주 정부는 관광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 문제를 더는 방치하면 안 된다고 보고 지난달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플라스틱 빨대 등 3가지 제품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최근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인한 환경 오염, 주민 생활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관광세 도입 등의 움직임이 확산하는 추세다.

일본은 이달 7일부터 2세 이상의 모든 자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기와 선박으로 출국할 때 1인당 1천엔(약 1만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는 지난달 유명 관광지인 ‘타지마할’의 입장료를 인상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는 크루즈 관광객이 하루 동안 도시를 관광하는데 11달러의 세금을 징수해 지역 호텔 손실을 보전하는 데 활용하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