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리 여사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2019.1.8 연합뉴스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 대남 및 외교 정책 책임자인 김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과 박태성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도 함께 탔다. 방중한 8일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다. 그에 따른 중국 측 의전을 고려해 수행단 규모도 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때도 특별열차를 이용했다.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이다. 때문에 북한 지도자의 전통적인 방중 수단인 열차를 통해 양국 간 우의를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역 도착 후 조어대 방향으로 향했다.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양국 간 입장을 조율하고, 북-중 관계 개선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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