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통화 메모 유출에 분노한 백악관, 유출자에 ‘해고’ 경고

푸틴 통화 메모 유출에 분노한 백악관, 유출자에 ‘해고’ 경고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22 15:20
수정 2018-03-22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악관 고위관료 “그런 정보의 유출은 불법적인 일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조언한 백악관 안보팀의 브리핑 메모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다.

21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고위 관료는 성명을 내 “이 이야기가 정확하다면 누군가 대통령의 브리핑 문건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뜻”이라면서 “그런 정보의 유출은 해고할 만한 잘못이며 불법적인 일 같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참모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푸틴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다는 내용의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관련된 경고 조치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안보 보좌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축하해서는 안 된다’(DO NOT CONGRATULATE)라고 대문자로 강조한 브리핑 메모를 전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시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최근 영국에서 벌어진 러시아의 전직 이중스파이 부녀에 대한 암살 시도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라’는 조언 역시 따르지 않았다고 WP는 보도했다.

이번 파문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로 조금씩 불거지는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시아 사이의 유착 의혹을 부풀린 것과 별도로 민감한 극비 문건이 언론에 그대로 흘러나갔다는 점에서 정보 보안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근무한 샘 위노그래드는 트위터에서 “불법이든 아니든 대통령의 발언 사항을 유출한다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 아니며 백악관에서 나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보도 직후 백악관의 ‘군기반장’으로 통하는 존 켈리 비서실장이 기밀서류인 대통령 브리핑이 공개된 데 매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