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화력발전소 보일러가 폭발해 최소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뉴스18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레바렐리 지역 운차하르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이 발전소는 인도 국영기업 NTPC가 운영하는 500MW급이다.
사고 당시 발전소 안에는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부상자 대부분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1988년부터 모두 6개 발전소가 들어섰으며 폭발이 일어난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했으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 주 주총리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20만 루피(345만원), 중상자에게는 5만 루피를 지급하도록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도서 화력발전소 보일러 폭발…최소 15명 사망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운차하르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1일(현지시간) 보일러가 폭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2017-11-02 사진=AFP 연합뉴스
이 발전소는 인도 국영기업 NTPC가 운영하는 500MW급이다.
사고 당시 발전소 안에는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부상자 대부분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1988년부터 모두 6개 발전소가 들어섰으며 폭발이 일어난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했으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 주 주총리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20만 루피(345만원), 중상자에게는 5만 루피를 지급하도록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