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은 전세계 핵무기 폐기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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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김정은, 무기를 내려놓으시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가면을 쓴 국제핵무기폐기운동(ICAN) 활동가들이 독일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에서 모형 미사일을 사이에 두고 핵 폐기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뒤에는 또 다른 활동가들이 ‘무기를 내려놓으시오’ 등의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들고 서 있다. 베를린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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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김정은, 무기를 내려놓으시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가면을 쓴 국제핵무기폐기운동(ICAN) 활동가들이 독일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에서 모형 미사일을 사이에 두고 핵 폐기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뒤에는 또 다른 활동가들이 ‘무기를 내려놓으시오’ 등의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들고 서 있다. 베를린 AFP 연합뉴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세계 100여개국 소속 비정부기구 300여곳의 연합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을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위원회는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재앙적 인도주의 상황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조약에 근거한 핵무기 금지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상을 수여한다”면서 “몇몇 국가들은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고, 북한이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듯이 더 많은 국가가 핵무기를 구하려 시도하는 실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900만 크로나(약 12억 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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