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내달부터 보유자산 축소 개시…금리는 동결

美연준, 내달부터 보유자산 축소 개시…금리는 동결

입력 2017-09-21 09:14
수정 2017-09-21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월 100억 달러를 시작으로 계속 보유자산 축소 방침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키로 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틀간 열린 정례회의에서 일단 내달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보유자산을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연준은 그동안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의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이를 다시 매입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유지해 왔다.

이로 인해 연준의 보유자산은 금융위기 이전 1조 달러 미만이었던 것이 현재는 4조5천억 달러로 늘어났다.

미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가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연준은 또 시장의 예상대로 1.00~1.25%인 기준금리는 동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