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이 동해의 한일 중간수역에서 북한 어선의 불법 오징어 잡이를 막기 위해 현장 주변으로 순시선을 파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측이 순시선을 파견한 곳은 아키타(秋田)현 오가(男鹿)반도 서쪽 400㎞ 해상의 대화퇴(大和堆·야마토타이)어장 주변이다.
이곳은 동해에서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일본 어선들이 매년 6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몰린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부터 이곳에 수백척의 북한 어선이 나타나 오징어 조업을 하는 바람에 일본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일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3척이 이 해상으로 출동한 것이 확인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대화퇴어장은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있으며 양국 어선 모두 조업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신문에 따르면 일본측이 순시선을 파견한 곳은 아키타(秋田)현 오가(男鹿)반도 서쪽 400㎞ 해상의 대화퇴(大和堆·야마토타이)어장 주변이다.
이곳은 동해에서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일본 어선들이 매년 6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몰린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부터 이곳에 수백척의 북한 어선이 나타나 오징어 조업을 하는 바람에 일본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일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3척이 이 해상으로 출동한 것이 확인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대화퇴어장은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있으며 양국 어선 모두 조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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