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올해 3번 금리 인상 예상”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올해 3번 금리 인상 예상”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21 10:46
업데이트 2017-0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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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처 총재는 20일(현지시간) 뉴저지 뱅커스그룹 연설에서 “경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 궤도에 진입하면 3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기준 금리가 1%에 도달하면 만기가 도래한 채권에 대한 재투자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가 상당한 힘을 나타내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아 소매판매가 견고하고 주식 시장이 상승했다. 우리의 목표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다른 곳에서 연설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제가 연준의 고용과 물가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전에 통화 완화 정도를 줄여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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