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2세 “우리 가족에게 정말 특별한 집… 75만달러에 매입”
알베르 2세(58) 모나코 국왕이 미국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모친 그레이스 켈리(1929~1982년)의 필라델피아 고향 집을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A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알베르 2세가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집은)우리 가족에게 정말 특별한 집”이라며 구매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 켈리 전 모나코 왕비. 자료: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이
필라델피아 이스트 폴스에 자리한 이 집은 1935년 켈리의 아버지가 직접 지었고 침실 6개가 있다. 2.5층 규모에 정원과 뒤뜰, 연회를 할 수 있는 식당, 지하실과 바까지 갖추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양식이 특징이다.
이 집은 켈리 가문이 다른 사람에게 팔고 나서는 동물 학대의 현장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오명을 겪기도 했다. 1973년부터 이 집에 거주한 전 주인은 2014년 이 집에서 개와 고양이 등을 비위생적으로 키우는 등 동물 학대 혐의를 받았으며, 자신의 죄를 인정한 바 있다.
알베르 2세는 “이 집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라며 “전시 공간을 두고 일부는 재단 업무를 위한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를 풍미한 스타 그레이스 켈리는 이 집에서 자랐으며, 20대에 할리우드로 떠난 뒤에도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켈리는 인기 절정이던 26세에 모나코 국왕인 레니에 3세와 결혼해 모나코 왕비가 됐다. 레니에 3세와 켈리는 알베르 2세 등 3명의 자녀를 낳았고 1982년 교통사고로 불과 52세 때 세상을 떠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85세 김혜자, 연신 기침·부축 이동에 ‘건강 이상설’… 부국제 모습 우려에 “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7/SSC_20261007100836_N2.jpg.webp)
![thumbnail - 30명 목숨 빼앗고도…유영철·강호순, 사형 집행 없이 늙어간다 [돋보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7/SSC_20261007130235_N2.jpg.webp)


![thumbnail - 화장실 오래 썼다고 분노…동생 여친 ‘뇌진탕’ 입힌 형[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6/SSC_20261006132307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