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터키에 “쿠데타 책임자 처리서 법치 입증해야”

메르켈, 터키에 “쿠데타 책임자 처리서 법치 입증해야”

입력 2016-07-17 10:53
수정 2016-07-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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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시도 강력 비난하면서도 민주주의·법치도 강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일어난 쿠데타 시도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주의와 법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정권에도 경계를 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쿠데타 시도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은 슬픈 일이라면서 즉각적인 유혈사태 중단을 촉구하고 자유선거로 지도자를 결정하는 국민의 권리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터키에서 민주주의와 법치국가를 수호하는 모든 사람의 편에 서 있다면서 거리에서 국민에 맞서는 탱크와 공습은 부당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불법적인 쿠데타 시도를 힐난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파트너십과 독일 내 수백만 터키계 인구 등을 사례로 들면서 독일과 터키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의회민주주의와 이를 위한 제도가 이끄는 법치국가의 가치와 자유, 그리고 정권 내 모든 정치세력과 야당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당장 지난밤 비극적 결과에 책임 있는 이들을 다루는 데 있어서 ‘법치국가’를 스스로 입증해야 하고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터키 국민이 트라우마를 딛고 폭력적 대립과 분열을 극복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모든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소수자를 보호하는 민주주의가 바로 그것을 위한 최선의 토대”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의 이 성명 외에 애초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비판적이던 독일 정치권과 언론에선 에르도안 대통령이 실패한 쿠데타를 정적 제거의 명분으로 삼아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시하면서 무리한 권력 장악 드라이브를 다시 걸기 시작했다는 비판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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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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