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 최소 31명 사망…외교부 “한국인 피해 확인중”

이스탄불 공항 테러, 최소 31명 사망…외교부 “한국인 피해 확인중”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9 09:09
수정 2016-06-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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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희생자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희생자 28일(현지시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의 시신을 옮기는 모습. 2016-06-29 사진=AP 연합뉴스
정부가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한국인의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주(駐) 이스탄불 총영사관이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을 인지한 직후 폭발 발생 사실을 알리고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관련국 체류 국민들에게 보냈다고 그는 밝혔다.

이스탄불 총영사관은 폭발 이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연간 20만 명 가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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