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피델 카스트로 만나고 싶다” 이번 방문에서 만나지 않는 이유?

오바마 “피델 카스트로 만나고 싶다” 이번 방문에서 만나지 않는 이유?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22 09:45
수정 2016-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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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향후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냉전 시대가 끝난 마당에 (그와) 만나는 데 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89세로 고령인 카스트로 전 의장의 건강이 허락한다면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언제 만남이 이뤄질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59년 쿠바 혁명을 이끌고 최고 지도자에 오른 카스트로 전 의장은 건강 문제로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좌를 물려주고 2008년 은퇴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고령에 따른 건강 악화로 휠체어가 없으면 좀처럼 거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쿠바 국빈 방문 기간에 카스트로 전 의장과 만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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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만날 경우 양국 관계 개선과 쿠바의 개혁 등에만 집중하겠다는 방문 취지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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