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원들 “힐러리 지지…인권운동 현장에 샌더스는 없었다”

흑인의원들 “힐러리 지지…인권운동 현장에 샌더스는 없었다”

입력 2016-02-12 09:40
수정 2016-0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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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커스 정치행동위 공식 지지, 뉴햄프셔 대패로 위기 맞은 힐러리에 ‘천군만마’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대패로 위기를 맞은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흑인 의원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열리는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프라이머리 등 소수인종이 향방을 결정짓게 되는 주요 경선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미 연방의회 흑인의원 모임인 ‘블랙 코커스’(CBC) 내 정치행동위원회는 이날 투표를 거쳐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기자 회견에는 10명의 흑인 의원이 배석했다.

CBC의장인 G.K 버터필드(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국위원회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정치활동위원회 멤버들의 거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내 및 외교 정책을 두루 잘 아는 대통령을 원한다”며 “우리 새 대통령은 너무 많은 미국인이 늘 지속되는 가난에 고통받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일하게 한 후보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만한 자질과 경험, 기질을 갖췄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함께 1960년대 시민불복종 운동을 전개했던 유명 흑인 운동가 출신인 존 루이스(조지아) 하원의원은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겨냥해 “나는 그를 (흑인 민권운동 현장에서) 솔직히 보거나 만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1963∼1966년 학생비폭력조정위원회 의장을 맡아 연좌농성과 프리덤라이즈 운동, 워싱턴 ‘백만 행진’, 셀마-몽고메리 참정권 운동행진 등에 관여했다”며 “그러나 나는 힐러리 클린턴만 만났다”고 강조했다.

실제로는 샌더스 의원도 1963년 워싱턴 ‘백만 행진’에 참석하는 등 이들 운동에 부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BC 멤버들은 샌더스 의원의 그러한 이력이 클린턴 전 장관이 남부 주에서 과거에 했던 흑인 민권운동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고 본다.

하킴 제프리스(뉴욕) 하원의원은 “비교가 안 된다”며 “클린턴 전 장관은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지만, 샌더스 의원은 중간에 사라진 정도가 아니라 엉뚱한 쪽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다음 주에는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알 샤프턴 목사와도 회동한다.

샌더스 의원이 지난 10일 만났던 인사다. 클린턴 전 장관은 그를 만나 흑인표 ‘굳히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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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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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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