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의장, 마이너스금리 “완전히 배제하진 않을것”(종합)

옐런 연준의장, 마이너스금리 “완전히 배제하진 않을것”(종합)

입력 2016-02-12 08:30
수정 2016-02-12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원 은행위 청문회…세계 금융시장 혼란 미국내 영향 “판단 성급”

“주식시장 급변동, 연준의 잘못 아니다”며 작년 12월 금리인상 비판에 항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마이너스금리 도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밝혔다.

옐런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마이너스금리 도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마이너스금리는 금융기관에 돈을 예치할 때 금융기관이 이자를 지급하는 대신 오히려 요금을 받는다는 개념으로, 자금 유통을 활성화시키려는 취지의 정책이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일본은행도 경기 부양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했다.

옐런 의장은 “2010년에 그 방법(마이너스금리)를 고려했지만, 완화정책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유럽과 다른 나라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비 차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열린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도 그는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과 도입의 합법성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마이너스금리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서의 제도적 맥락과 실효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며 마이너스금리 정책 실시는 “자동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나타나는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미국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옐런 의장은 “현 시점에서의 판단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금융시장 혼란이나 저유가 같은 대외적 요인이 “위험요인의 균형이나 경제의 향후 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고, 따라서 적절한 (통화)정책의 입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유가 변동에 상당히 놀란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주식시장의 급변동이 연준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작년 12월 16일 금리인상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일축했다.

국제 유가나 달러화 가치가 언제쯤 안정될지와 관련해 옐런 의장은 연준 역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의외의 일이 그동안 있었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기가 침체로 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옐런 의장은 “가장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주택시장의 동향에 대해서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리처드 셸비(공화·앨라배마) 은행위원장은 연준에 대한 의회의 통제 강화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셸비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연준법은 연준에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보장하지만, 절대로 그 점이 의회의 감독이나 미국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간사인 셰러드 브라운(오하이오) 의원은 “일부 공화당원이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우리 경제를 거의 파탄 지경으로 몰고 갔던 검은 권력의 부활을 원하고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가 공화당 출신 대통령 재임 기간에 벌어졌음을 상기시켰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