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멈춘 바람에 기구에 갇힌 50명이 3시간 동안 공포에 떨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씨월드의 ‘명물’인 스카이 타워에서 발생했다.
씨월드는 높이 122m인 스카이 타워에서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탑승 기구를 197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이 기구를 탄 50명은 갑자기 기구가 오후 12시 5분께 공중에 멈추자 꼼짝없이 갇혔다.
놀이공원 측은 곧바로 기구의 응급 브레이크를 걸어잠그고 기구가 바닥에 추락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자체 응급 구조대와 오렌지 카운티 소방구조대가 출동해 전화와 방송 등으로 기구에 갇힌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또 한 사람 정도 탈 수 있는 응급 구조 장치를 띄워 기구에 갇힌 사람들에게 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지 WESH 방송 카메라에 잡힌 놀이기구 이용객들은 침착하게 자리에 앉아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여유를 보이기도 했고, 일부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놀이공원 관계자가 기구 위쪽으로 올라가 기계를 고친 뒤 오후 3시 20분께 기구는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다행히 이 사고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씨월드의 ‘명물’인 스카이 타워에서 발생했다.
씨월드는 높이 122m인 스카이 타워에서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탑승 기구를 197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이 기구를 탄 50명은 갑자기 기구가 오후 12시 5분께 공중에 멈추자 꼼짝없이 갇혔다.
놀이공원 측은 곧바로 기구의 응급 브레이크를 걸어잠그고 기구가 바닥에 추락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자체 응급 구조대와 오렌지 카운티 소방구조대가 출동해 전화와 방송 등으로 기구에 갇힌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또 한 사람 정도 탈 수 있는 응급 구조 장치를 띄워 기구에 갇힌 사람들에게 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지 WESH 방송 카메라에 잡힌 놀이기구 이용객들은 침착하게 자리에 앉아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여유를 보이기도 했고, 일부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놀이공원 관계자가 기구 위쪽으로 올라가 기계를 고친 뒤 오후 3시 20분께 기구는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