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성추행한 남성을 단번에 쓰러트린 여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모로코 이즈간의 한 거리에서 엉덩이를 만진 성추행남을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한 여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가게 앞 도로에 세워진 오토바이 앞으로 다가가 일을 보는 녹색 카프탄(Kaftan: 아프리카 사람들이 입는 소매통이 넓고 품이 큰, 긴 겉옷 형태의 옷) 차림의 덩치 큰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오토바이 쪽으로 몸을 숙인 여성의 엉덩이를 지나가던 남성이 더듬으며 지나간다.
남성의 성추행에 화들짝 놀란 여성은 뒤돌아서며 주먹 한 방을 날린다. 여성의 펀치를 맞은 남성이 꼬꾸라지며 길에 진열된 상품 위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다. 행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자 여성은 흥분하며 남성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지난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1만 8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LiveLeak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