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급 인사인 아부 무함마드 알쉬말리(35)의 소재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현상금 500만 달러(약 58억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그는 밀수 행위, 자금 운반,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으로부터 시리아와 이라크로 물자를 옮기는 일 등을 조정해왔다”며 알쉬말리가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외국인 IS 대원들을 입국시키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알쉬말리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여행금지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터키가 최근 시리아 북부의 터키 접경지역에서 IS를 몰아내기 위한 ‘IS 자유지역’(IS Free Zone) 계획 착수에 합의한 직후에 나왔다.
연합뉴스
국무부는 성명에서 “그는 밀수 행위, 자금 운반,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으로부터 시리아와 이라크로 물자를 옮기는 일 등을 조정해왔다”며 알쉬말리가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외국인 IS 대원들을 입국시키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알쉬말리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여행금지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터키가 최근 시리아 북부의 터키 접경지역에서 IS를 몰아내기 위한 ‘IS 자유지역’(IS Free Zone) 계획 착수에 합의한 직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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